맛지마니까야(中部)/M107.가나까목갈라나경-순차적도닦음

6. 순차적인 도닦음 5]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구족함

이르머꼬어리서근 2018. 9. 7. 10:34


7.

   "바라문이여,

    그 비구가 깨어있음에 전념하면 여래는 더 나아가 그를 다음과 같이 길들인다.


   '오라, 비구여.

    그대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 ‧ 正知]을 구족하라.



    나아갈 때에도 돌아올 때에도 [그대의 거동을] 분명히 알아차리면서[正知] 행하라. 

    앞을 볼 때에도 돌아볼 때에도 분명히 알아차리면서 행하라. 

    구부릴 때에도 펼 때에도 분명하게 알아차리면서 행하라.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에도 분명히 알아차리면서 행하라. 

    먹을 때에도 마실 때에도 씹을 때에도 맛볼 때에도 분명히 알아차리면서 행하라. 

    대소변을 볼 때에도 분명하게 알아차리면서 행하라. 

    갈 때에도 서 있을 때에도 앉아 있을 때에도 잠잘 때에도 깨어있을 때에도

    말할 때에도 침묵할 때에도 분명하게 알아차리면서 행하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