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07.가나까목갈라나경-순차적도닦음

3. 순차적인 도닦음 2] 감각기능의 문(육문/六根)을 잘 지킴

이르머꼬어리서근 2018. 9. 1. 16:49


4.

   "바라문이여, 그 비구가 계를 잘 지니며 빠띠목카의 단속으로 잘 단속하며 지내고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며 작은 허물에도 두려움을 보고

    학습계목을 받아 지녀 닦으면, 

    여래는 더 나아가 그를 다음과 같이 길들인다. 

 


   '오라, 비구여.

    그대는 감각기능의 문을 잘지켜라.


    1) 

    눈으로 형색을 봄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말고, 그 세세한 부분상[細相]을 취하지도 마라.


    만약 그대의 눈의 감각기능[眼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의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대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올 것이다. 


    따라서 그대는 눈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눈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눈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라.



    2)

    귀로 소리를 들음에 … 


    3)

    코로 냄새를 맡음에 … 


    4)

    혀로 맛을 봄에 … 


    5)

    몸으로 감촉을 느낌에 …


   

    6)

    마노[意.마음]로 법을 지각함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말고, 또 그 세세한 부분상[細相]을 취하지도 마라. 


    만약 그대의 마노의 감각기능[意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의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대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올 것이다. 


    따라서 그대는 마노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마노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마노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