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00.상가라와경-들어본적이없는길로

4. 2) 스승들을 찾아서 _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

이르머꼬어리서근 2018. 5. 4. 13:38


11.

   "그런 나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유익한 것[善]을 구하고 위없는 평화로운 경지를 찾아 

    알라라 깔라마를 만나러 갔다. 가서는 알라라 깔라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알라라 깔라마 존자시여, 나는 그대의 법과 율에서 청정범행을 닦고자 합니다."



    바라드와자여, 이렇게 말하자 알라라 깔라마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존자는 머무십시오.

    이 법은 이 법에 대해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면

    오래지 않아 자기 스승과 동등한 것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물 수

    있는 그런 법입니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나는 오래지 않아 즉시에 그 법을 증득했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나는 입술을 두드리자마자 말하자마자 지혜로운 말을 확신에 찬 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나는 알고 본다.'라고 선언했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했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알라라 깔라마는 단순히 믿음으로 '나는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문다.'라고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알라라 깔라마는 이 법을 알고 보면서 머문다."

 

 

    바라드와자여, 그러자 나는 알라라 깔라마를 만나러 가서 이렇게 말했다.

   "깔라마 존자시여,

    어떻게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문다고 선언하십니까?"

 

    바라드와자여, 이렇게 말하자 알라라 깔라마는 무소유처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알라라 깔라마에게만 믿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믿음이 있다.

    알라라 깔라마에게만 정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정진이 있다.

    알라라 깔라마에게만 마음챙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마음챙김이 있다.

    알라라 깔라마에게만 삼매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삼매가 있다.

    알라라 깔라마에게만 통찰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통찰지가 있다.

 

    참으로 나는 알라라 깔라마가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문다고 선언하는

    그 법을 실현하기 위해 정진하리라."

 

    바라드와자여그런 나는 오래지 않아 즉시에

    그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물렀다.

 

 

 

    바라드와자여, 그러자 나는 알라라 깔라마를 만나러 갔다.

    가서는 알라라 깔라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깔라마 존자시여,

    당신은 이렇게 '나는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했다.' 라고 선언하십니까?"

 

   "존자여, 나는 이렇게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했다고 선언합니다."

 

   "깔라마 존자시여,

    나도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했다고 선언합니다." 

 

 

   "존자시여, 존자와 같은 분이 우리의 동료 수행자가 되는 것을 참으로 우리에게 이득이고 큰 

    축복입니다. 

 

    이처럼 내가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선언한 그 법을 

    존자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존자가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무는 법을 

    나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선언합니다. 

 

    이처럼 내가 아는 그 법을 존자가 알고, 존자가 아는 그 법을 내가 압니다.

 

    이와 같이 나처럼 존자도 그렇고 나도 그러합니다. 

    오십시오, 존자여. 우리 둘이 함께 마물면서 이 무리를 지도해나갑시다." 


    바라드와자여,

    이와 같이 나의 스승이였던 알라라 깔라마는 제자인 나를 자신과 동등한 위치에 놓고

    나를 크게 공경했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법은

   

    1) 염오로 인도하지 못하고,

    2) 탐욕의 빛바램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3) 소멸로 인도하지 못하고,

    4) 고요함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5) 최상의 지혜로 인도하지 못하고,

    6) 바른 깨달음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7)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그것은 단지 무소유처에 다시 태어나게할 뿐이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나는 그 법에 만족하지 않고 그 법을 염오하면서 떠나갔다."

 





 12. 

   "바라드와자여,

    그런 나는 유익한 것[善]을 구하고 위없는 평화로운 경지를 찾아 

    웃다까 라마뿟따를 만나러 갔다. 가서는 라마뿟따에게 이렇게 말했다.

 

   "웃따까 라마뿟다여, 이 법과 율에서 청정범행을 닦고자 합니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말하자 웃다까 라마뿟따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존자는 머무십시오.

    이 법은 이 법에 대해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면

    오래지 않아 자기 스승과 동등한 것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물 수

    있는 그런 법입니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나는 오래지 않아 즉시에 그 법을 증득했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나는 입술을 두드리자마자 말하자마자 지혜로운 말을 확신에 찬 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나는 알고 본다.'라고 선언했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했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라마는 단순히 믿음으로 '나는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문다.'라고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라마는 이 법을 알고 보면서 머문다."

 

 

    바라드와자여, 그러자 나는 웃다까 라마뿟따를 만나러 가서 이렇게 말했다.

   "라마뿟따 존자시여,

    어떻게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문다고 선언하십니까?"

 

    바라드와자여, 이렇게 말하자 웃다까 라마뿟따는 비상비비상처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라마에게만 믿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믿음이 있다.

    라마에게만 정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정진이 있다.

    라마에게만 마음챙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마음챙김이 있다.

    라마에게만 삼매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삼매가 있다.

    라마에게만 통찰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통찰지가 있다.

 

    참으로 나는 웃다까 라마뿟따가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문다고 선언하는

    그 법을 실현하기 위해 정진하리라."

 

    바라드와자여그런 나는 오래지 않아 즉시에

    그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물렀다.

 

 

 

    바라드와자여, 그러자 나는 웃다까 마라뿟따를 만나러 갔다.

    가서는 웃다까 라마뿟따에게 이렇게 말했다.

 

   "존자시여,

    라마는 이렇게 '나는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했다.' 라고 

    선언하셨습니까?"

 

   "존자여, 라마는 이렇게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했다고 선언햇습니다."

 

   "라마뿟따 존자시여,

    나도 이 법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뭅니다." 

 

 

   "존자여, 존자와 같은 분이 우리의 동료 수행자가 되는 것을 참으로 우리에게 이득이고 큰 

    축복입니다. 

 

    이처럼 라마가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선언한 그 법을 

    존자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존자가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머무는 그 법을 

    라마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증득하여 선언했습니다.. 

 

    이처럼 내가 아는 그 법을 존자가 알고, 존자가 아는 그 법을 라마가 알았습니다.

 

    이와 같이 라마처럼 존자가 알고, 존자가 아는 그 법을 라마가 알았습니다.

    이와 같이 라마처럼 존자도 그렇고 존자처럼 라마도 그러했습니다.. 

    오십시오, 존자여. 그대가 이 무리를 지도해주십시오." 


    바라드와자여,

    이와 같이 나의 동료였던 웃다까 라마뿟따는 나를 스승의 위치에 올려 놓고

    나를 크게 공경했다.

 

 

    비구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법은

   

    1) 염오로 인도하지 못하고,

    2) 탐욕의 빛바램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3) 소멸로 인도하지 못하고,

    4) 고요함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5) 최상의 지혜로 인도하지 못하고,

    6) 바른 깨달음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7) 열반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그것은 단지 비상비비상처에 다시 태어나게할 뿐이다.'

 

 

    바라드와자여,

    그런 나는 그 법에 만족하지 않고 그 법을 염오하면서 떠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