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78.사마나만디까경-계행을 넘어서

5. 1) 해로운 행위/일어남/소멸/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11. 24. 05:29


10. 

   1] 해로운 행위(계행)

                                            

   "목수여,

    무엇이 해로운 계행인가?


    해로운 몸의 업, 해로운 말의 업, 삿된 생계이다.


    목수여, 이를 일러 해로운 계행이라 한다.




    2] 해로운 행위의 일어남


    목수여,

    이 해로운 계행은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그들의 일어남도 설했나니

    마음에서 일어난다고 말한다. 



    어떠한 마음인가?


    마음은 다양하고 여러 종류이고 여러 형태인데 

    탐욕을 가지고 성냄을 가지고 어리석음을 가진 마음이 있다.

    그것에서 해로운 계행이 일어난다.




   3] 해로운 행위의 소멸


    목수여, 그러면

    어디서 이 해로운 계행은 남김없이 소멸하는가?


    그들의 소멸도 설했다.


    목수여, 여기 비구는

    나쁜 행위를 제거하고 몸의 좋은 행위를 닦는다.

    의 나쁜 행위를 제거하고 말의 좋은 행위를 닦는다.

    (마음의 나쁜 행위를 제거하고 마음의 좋은 행위를 닦는다.)

    그릇된 생계를 제거하고 바른 생계로 삶을 영위한다.


    여기서 이 해로운 계행은 남김없이 소멸한다.




    4] 해로운 행위의 소멸을 위한 도닦음


    목수여,

    어떻게 도를 닦을 때 해로운 계행을 소멸하기 위해 도를 닦는 것인가?



    목수여, 여기 비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쁘고 해로운 법들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를 쓴다.


    이미 일어난 나쁘고 해로운 법들제거하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법들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이미 일어난 유익한 법들

    지속하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고 증장하게 하고 충만하게 하고 닦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목수여,

    이렇게 도를 닦을 때 해로운 계행을 소멸하기 위해 도를 닦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