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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마여,
어떻게 성스러운 제자는 바로 지금 ‧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하는,
높은 마음인 네 가지 선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얻고 어렵지 않게 얻습니까?
마하나마여, 여기 비구는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 고찰[伺]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초선(初禪)을 구족하여 머뭅니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 고찰[伺]을 가라앉혔지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의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은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을 구족하여 머뭅니다.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며[正念 ‧ 正知]
몸으로 행복을 경험합니다.
이 [禪 때문에] '평온하고 마음챙기며 행복하게 머문다.'라고 성자들이 묘사하는
제3선(三禪)을 구족하여 머뭅니다.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아울러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을 소멸하였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
제4선(四禪)을 구족하여 머뭅니다.
마하나마여,
이와 같이 성스러운 제자는 지금 ‧ 여기에서 행복하게 머물게 하는,
높은 마음인 네 가지 禪을
원하는 대로 얻고 힘들이지 않고 얻고 어렵지 않게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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