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53.유학경-도에 든 자의 실천·명지

2. 아난다여, 도를 닦고 있는 유학(有學)의 경지를 설하라.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4. 21. 05:34


5.

    그때 세존께서는 까빌라왓투의 사까들에게 밤늦게까지 법을 설하여 가르치시고 격려하시고 

    분발하게 하시고 기쁘게 하시고 아난다 존자를 불러서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까삘라왓투의 사꺄들에게 도를 닦고 있는 유학(有學)의 경지를 설하여라. 

    나는 등이 아파 좀 쉬어야겠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대답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가사를 네 겹으로 접어 자리를 만들고 한 발을 다른 발에 포개어 

    오른쪽 옆구리로 사자처럼 누워서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正念‧正知]

    일어날 시간을 마음에 잡도리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