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스님, 그러면
어떻게 해서 [불변하는] 존재 더미가 있다는 견해[有身見]가 생깁니까?"
"도반 위사카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성자들을 친견하지 못하고 성스러운 법에 능숙하지 못하고 성스러운 법에 인도되지
못하고,
바른 사람들을 친견하지 못하고 바른 사람들의 법에 능숙하지 못하고 바른 사람들의
법에 인도되지 않아서,
물질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물질을 가진 것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자아 안에 물질이 있다고 관찰하고,
물질 안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합니다.
느낌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느낌을 가진 것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자아 안에 느낌이 있다고 관찰하고,
느낌 안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합니다.
인식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인식을 가진 것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자아 안에 인식이 있다고 관찰하고,
인식 안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합니다.
심리현상들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심리현상들을 가진 것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자아 안에 심리현상들이 있다고 관찰하고,
심리현상들 안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합니다.
알음알이를 자아라고 관찰하고,
알음알이를 가진 것을 자아라고 관찰하고,
자아 안에 알음알이가 있다고 관찰하고,
알음알이 안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합니다.
도반 위사카여,
이렇게 해서
[불변하는] 존재 더미가 있다는 견해[有身見]가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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