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40.앗사뿌라 짧은 경-참된 사문

2.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지 않는 비구 _ 한없이 날카로운 칼이 덮개에 쌓여 있는 것과 같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2. 20. 11:51

3. (이어서)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사문에게 어울리는 도닦음을 실천수행하지 않는가?



    비구들이여, 어떠한 비구든지


      1) 욕심을 부리면서 욕심을 버리지 않고

      2) 악의를 품고 있으면서 악의를 버리지 않고,

      3) 분노를 가지고 있으면서 분노를 버리지 않고

      4) 적의를 가지고 있으면서 적의를 버리지 않고,


      5) 모욕하면서 모욕을 버리지 않고

      5) 얕보면서 얕봄을 버리지 않고,

      7) 질투하면서 질투를 버리지 않고,

      8) 인색하면서 인색을 버리지 않고


      9) 속임수를 쓰면서 속임수를 버리지 않고

    10) 사기를 치면서 사기를 버리지 않고


    11) 나쁜 바람을 가지고 있으면서 나쁜 바람을 버리지 않고,

    12) 삿된 견해를 가지고 있으면서 삿된 견해를 버리지 않아서



    지옥에 태어나고 악도의 고통을 경험하게 될

    이런 사문의 더러움, 사문의 오점, 사문의 흠을 버리지 않은 것을 


   '비구가 사문에게 어울리는 도닦음을 실천수행하지 않는다.'라고 나는 말한다."



4.

   "비구들이여,

    치 날이 시퍼렇게 선 마따자라는 무기가 덮개에 싸여있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이런 비구의 출가는 이 비유와 같다고 나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