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36.삿짜까긴경-느낌에지배되지않음

11. 무례와 비방에도 안색이 변하지 않으심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1. 9. 05:57

 

48.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니간타의 후예 삿짜까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경이롭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놀랍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고따마 존자께서는 이와 같이 거듭되는 무레한 말과 비방하는 조의 말투로 대응해도

    피부색이 깨끗하고 안색이 밝아서

    참으로 아라한·정등각자에게 어울립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전에 저는 뿌라나 깟사빠와 저와 논쟁을 벌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는 논쟁을 시작하더니

    엉뚱한 말로 받아넘기고 회피하고 화를 내고 불만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러나 고따마 존자께서는 이와 같이 거듭되는 무레한 말과 비방하는 조의 말투로 대응해도

    피부색이 깨끗하고 안색이 밝아서

    참으로 아라한·정등각자에게 어울립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전에 저는 

    막칼리 고살라와,,,,

    아지따 께사깜발라와,,,,

    빠꾸다 깟짜야나와,,,,

    산자야 벨라띠뿟따와,,,,

    니간타 나따뿟따와 논쟁을 벌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는 논쟁을 시작하더니 엉뚱한 말로 받아넘기고 회피하고 화를 내고 불만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러나 고따마 존자께서는 이와 같이 거듭되는 무레한 말과 비방하는 조의 말투로 대응해도

    피부색이 깨끗하고 안색이 밝아서

    참으로 아라한·정등각자에게 어울립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저는 이제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쁘고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악기웨사나여, 지금이 적당한 시간이라면 그렇게 하라."

 

 

    그러자 니간타의 후예 삿짜까는 세존의 설법을 크게 기뻐하고 감사드리면서

    자리를 떠났다.

 

 

 

- 삿짜까 긴 경(M36) 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