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20.사유를 가라앉힘 경-사유의 자재

5. 4) 그래도 나쁜 사유들이 일어나면, 그 사유들의 원인을 가라앉힘을 마음에 잡도리해야 한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6. 7. 10. 13:50


6.

   "비구들이여, 그가

    그 사유들을 마음챙기지 않고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더리도


    탐욕과도 관련되고 성냄과도 관련되고 어리석음과도 관련된,

    나쁘고 해로운 사유들이 일어나면


    그 비구는

    그 사유들의 원인을 가라앉힘을 마음에 잡도리해야 한다.



    그가 그 사유들의 원인을 가라앉힘을 마음에 잡도리할 때

    탐욕과도 관련되고 성냄과도 관련되고 어리석음과도 관련된, 나쁘고 해로운 사유들

    제거되고 사라진다.


    그런 것들이 제거되기 때문에

    마음 안으로 안정되고 고요해지고 전일해져 삼매에 든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급히 가다가 '왜 내가 급히 가지? 나는 천천히 가야지'하면서 천천히 간다.

   '왜 내가 천천히 가지? 나는 서야지.'하면서 선다.

   '왜 내가 서 있지? 나는 앉아야지.'하면서 앉는다.

   '왜 내가 앉아있지? 나는 누워야지.'하면서 눕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하여

    그 사람이 각각의 거친 자세를 가라앉혀 미세한 자세를 취하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그 사유들을 마음챙기지 않고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더리도


    탐욕과도 관련되고 성냄과도 관련되고 어리석음과도 관련된,

    나쁘고 해로운 사유들이 일어나면


    그 비구는

    그 사유들의 원인을 가라앉힘을 마음에 잡도리해야 한다.



    그가 그 사유들의 원인을 가라앉힘을 마음에 잡도리할 때

    탐욕과도 관련되고 성냄과도 관련되고 어리석음과도 관련된, 나쁘고 해로운 사유들

    제거되고 사라진다.


    그런 것들이 제거되기 때문에

    마음 안으로 안정되고 고요해지고 전일해져 삼매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