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훈도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가르침을 베풀어서는 안된다.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박가에서 숨수마라리기(악어산)의 베사깔라 숲에 있는 녹야원에

    머물렀다. 거기서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도반이시여."라고 비구들은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응답했다.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2.

   "도반들이여, 비록 비구가

   '존자들께서는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존자들의 훈계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간청하더라도

    1) 그가 훈도하기 어려운 사람이고

    2) 그가 훈도하기 어려운 자질들을 지니고 있고 

    3) 인욕하지 못하고

    4) 교계를 공경하여 받아들이지 못하면, 

    동료 수행자들은 그에게 

    가르침을 베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교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신뢰를 가져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