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七覺支)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1]
자기에게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念覺支)가 있을 때
'내게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있다.'고 꿰뚫어 알고,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을 때
'내게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다.'고 꿰뚫어 안다.
비구는
- 전에 없던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알고,
- 일어난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안다.
2]
자기에게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擇法覺支)가 있을 때
'내게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있다.'고 꿰뚫어 알고,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을 때
'내게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다.'고 꿰뚫어 안다.
비구는
- 전에 없던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알고,
- 일어난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안다.
3]
자기에게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精進覺支)가 있을 때
'내게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있다.'고 꿰뚫어 알고,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을 때
'내게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다.'고 꿰뚫어 안다.
비구는
- 비구는 전에 없던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알고,
- 일어난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안다.
4]
자기에게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喜覺支)가 있을 때
'내게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있다.'고 꿰뚫어 알고,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을 때
'내게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다.'고 꿰뚫어 안다.
비구는
- 전에 없던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알고,
- 일어난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안다.
5]
자기에게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輕安覺支)가 있을 때
'내게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있다.'고 꿰뚫어 알고,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을 때
'내게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다.'고 꿰뚫어 안다.
비구는
- 전에 없던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알고,
- 일어난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안다.
6]
자기에게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定覺支)가 있을 때
'내게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있다.'고 꿰뚫어 알고,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을 때
'내게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다.'고 꿰뚫어 안다.
비구는
- 전에 없던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알고,
- 일어난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안다.
7]
자기에게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捨覺支)가 있을 때
'내게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있다.'고 꿰뚫어 알고,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을 때
'내게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없다.'고 꿰뚫어 안다.
비구는
- 전에 없던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알고,
- 일어난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닦아서 성취하는지, 그 원인을 꿰뚫어 안다."
43.
"이와 같이
1) 안으로 (자기의) 법에서 마음을 관찰하며(法隨觀) 머문다. 혹은
2) 밖으로 (다른 사람의) 법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3) 안팎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4) 법에서 일어나는 요소들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5) 법에서 사라지는 요소들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6) 법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요소들을 관찰하며 머문다.
7) 혹은
'법이 있구나.'라고 그의 마음챙김이 잘 확립되나니,
그것은
오직 지혜를 증장하게 하고
오직 마음챙김을 강하게 한다.
이제 그는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
그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들(七覺支)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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