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7.옷감의 비유경-마음의 목욕

4. 마음의 오염원을 버릴 때, 삼보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닌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5. 8. 31. 19:15

4.

   "비구들이여, 비구는

 

      1) '욕심과 그릇된 탐욕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욕심과 그릇된 탐욕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2) '악의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악의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3) '분노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분노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4) '적의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적의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5) '모욕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모욕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6) '얕봄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얕봄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7) '질투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질투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8) '인색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인색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9) '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속임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10) '사기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사기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11) '완고함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완고함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12) '뻔뻔함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빤뻔함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13) '자만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자만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14) '거만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거만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15) '허영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허영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리고,  

 

    16) '방일이 마음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아

           방일이라는 마음의 오염원을 버릴 때,

 

 

 

    그는 부처님께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淸淨信)을 지닌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바르게 깨달은 분(正等覺, 正遍智)이시며,

    영지(靈智)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이시며(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상을 잘 아시는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신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부처님(佛)이시며,

    세존(世尊)입니다.'라고."

 

 

 

6.

   "그는 법에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닌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고,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며,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7.

   "그는 승가에 흔들리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지닌다.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도를 닦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바르게 도를 닦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참되게 도를 닦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합당하게 도를 닦으니,

 

   곧 네 쌍의  인간들이요(四雙) 여덟 단계에 있는 사람들(八輩)이시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받아 마땅하고,

   선사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고,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