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노래, 그의 이야기/그의 노래

계(戒)의 심연(深淵)

이르머꼬어리서근 2015. 4. 21. 23:58

 

  심연,,,,

  지층,,,,

  '나'라는 지층(地層)

  '나'의 심연(深淵)

 

  나는 지층처럼 쌓였더라.

  쌓인 것은 꿈쩍도 한 치도 어쩔 수가 없더라...  없어지질,

  아니 없어질 수가 없더라...

 

  나에게도 심연이 있더라.

  아니, 심연이더라.

  피할 수도,

  무서워도 찬찬히 들여다 볼 밖에 없더라....

 

 

 

  계(戒)의 심연.

  심연보다 깊은 계(戒)

  심연에서의 계(戒)

  심연의 계(戒)

 

  심연을, 일체를 꿰뚫어 버린

  오! 거룩한 계(戒),,,

 

 

 

    "무시무처(無時無處)에

     무시무종(無始無終)이라. 

     나지도 죽지도 않는 이 한 물건."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란 영화는

  노스님의 이런 독백으로 시작하였지?...

 

 

 

  거룩한 계(戒)

  일체가 눈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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