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
"경이롭습니다. 아난다 존자시여, 놀랍습니다, 아난다 존자시여.
아난다 존자시여,
이 성스러운 통찰지의 무더기는 구족되었습니다. 구족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이와 같이 구족된 성스러운 통찰지의 무더기를
그 밖의 다른 사문 · 바라문들에게서는 찾아보지(隨觀, 관찰) 못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이상 닦아야 할 것이란 없습니다.
경이롭습니다, 아난다 존자시여, 경이롭습니다, 아난다 존자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상을 보라.'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 주시듯,
아난다 존자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주셨습니다.
아난다 존자시여,
저는 이제 고따마 존자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 승가에 또한 귀의하옵니다.
아난다 존자께서는 저를, 오늘부터 목숨이 있는 날까지 귀의한 청신사로 받아 주소서."
(수바 경이 끝났다)
'디가니까야(長部) > D10.수바경-부처님의 법들은 무엇?'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不忘歌 10_수바경(D10) (0) | 2021.08.07 |
---|---|
後記: 수바경을 마치며,,, (0) | 2013.08.06 |
5. 통찰지의 무더기(慧蘊) (0) | 2013.08.05 |
4. 삼매의 무더기(定蘊) (0) | 2010.02.23 |
3. 계의 무더기(戒蘊) (0) | 2010.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