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띠뿟사경(A9:41) - 출리(出離)

3. 위없는 바른 깨달음 - 번뇌의 남김없는 소멸

이르머꼬어리서근 2011. 10. 25. 16:32

 

 

     아난다여,

     그런 나는 나중에

     일체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상수멸에 들어 머물렀다.

 

 

     그리고 나는 통찰지로써 [사성제를] 본 뒤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했다.

 

 

  

  

13. 아난다여,

 

     나는 이러한 아홉가지 차례로 머묾의 증득[구차제주등지]을

     순서대로나 역순으로 자유롭게 증득하고 출정하지 못했더라면

 

     나는

     신을 포함하고

     마라를 포함하고

     범천을 포함하고

     사문·바라문을 포함하고

     신과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했다고 천명하지 못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아홉가지 차례로 머묾의 증득을

     순서대로나 역순으로 자유롭게 증득하고 출정했기때문에

 

     나는

     신을 포함하고

     마라를 포함하고

     범천을 포함하고

     사문·바라문을 포함하고

     신과 인간을 포함한

     이 세상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했다고 천명했다.

 

 

  

     그리고 내게는

 

    ‘내 해탈은 확고부동하다.

     이것이 마지막 태어남이며,

     이제 더 이상의 다시 태어남[재생]은 없다.라는

 

     지와 견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