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깟사빠 존자께서 (저를 어리석다고) 말씀하실지라도,
저는 결코 이러한 사악한 나쁜 견해(라 불리는 것)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과 다른 태수들은
'빠야시 태수는 '이런 (이유로)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열매도 과보도 없다.'라는 주장과 견해를 가졌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그런데 제가 사악한 나쁜 견해라 불린다 해서 그것을 버리게 되면
제게는 '빠야시 태수는 참으로 어리석고 영민하지 못하여
잘못된 것을 움켜쥐고 있었구나.' 라는 이런 말들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분노하면서 이것을 고수할 것입니다.
경멸하면서 고수할 것입니다.
앙심을 품고 고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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