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23.빠야시경-삿된 견해·바른 보시

5-1. 問 3) 선처 태어난 자 中 누구도 돌아와 알려주는자가 없지 않은가?

이르머꼬어리서근 2010. 11. 15. 07:53

 

8.

   "깟사빠 존자께서 무어라 말씀하셔도, 저는

 

   '이런 (이유로)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열매도 과보도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태수여, 그러면 그대는

   '이런 (이유로)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열매도 과보도 없다.'라는 것을 (입증할)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깟사빠 존자여, 제게는 

   '이런 (이유로)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열매도 과보도 없다.'라는 것을 (입증할) 어떤 방법이 있습니다."

 

   "태수여, 그것은 어떤 것과 같습니까?"

 

 

 

   "깟사빠 존자여,

    여기 제게는 친구· 동료와 일가친척들이 있는데 그들은

 

      1) 생명을 죽이는 것을 금하고,

      2)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금하고,

      3) 삿된 음행을 하는 것을 금하고,

 

      4) 거짓말을 하는 것을 금하고,

      5) 중상모략하는 것을 금하고,

      6) 욕설을 하는 것을 금하고,

      7) 잡담을 하는 것을 금하고,

 

      8) 탐욕이 없고,

      9) 악의에 찬 마음을 가지지 않고, 

    10) 바른 견해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나중에 중병에 걸려 아픔과 고통에 시달립니다.

 

 

 

    저는 '이제 이들은 이 중병으로부터 일어나지 못하겠구나.'라고 알게 되었을 때

    그들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존자들이여, 아떤 사문·바라문들은

 

   '  1) 생명을 죽이는 것을 금하고,

      2)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금하고,

      3) 삿된 음행을 하는 것을 금하고,

 

      4) 거짓말을 하는 것을 금하고,

      5) 중상모략하는 것을 금하고,

      6) 욕설을 하는 것을 금하고,

      7) 잡담을 하는 것을 금하고,

 

      8) 탐욕이 없고,

      9) 악의에 찬 마음을 가지지 않고, 

    10) 바른 견해를 가진 자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세계(善處), 하늘 세계(天界)에 태어난다.'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존자들은 참으로

 

    생명을 죽이는 것을 금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금하고,

    삿된 음행을 하는 것을 금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금하고, 중상모략하는 것을 금하고, 욕설을 하는 것을 금하고,

    잡담을 하는 것을 금하고,

 

    탐욕이 없고, 악의에 찬 마음을 가지지 않고, 바른 견해를 가졌습니다.

 

 

    만일 저 사문·바라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존자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세계(善處), 하늘 세계(天界)에 태어날 것입니다.

   

    존자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세계(善處), 하늘 세계(天界)에 태어나게 되면 나에게 와서

 

   '이런 (이유로) 저 세상이란 존재합니다. 화생하는 중생도 존재합니다.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열매도 과보도 존재합니다.'라고

 

    알려주시오.

 

    존자들은 내가 믿을 만하고 의지할 만한 사람들이니

    존자들이 본 것은 내가 직접 본 것과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그들은 제게 "좋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죽었지만)

    아직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전령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깟사빠 존자시여,

    이것도 제가 '이런 (이유로)

    저 세상도 없고

    화생하는 중생도 없고

    선행과 악행의 업들에 대한 열매도 과보도 없다.'라는 것을 (입증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