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17.마하수닷사나경-전륜성왕·무상

3-3. 칠보(七寶) - 마보(馬寶, 말 보배)

이르머꼬어리서근 2010. 8. 29. 12:48

1.13

   "다시 아난다여, 전륜성왕에게는

    전체가 희고 머리가 검으며 문자 풀과 같은 갈기를 가졌고 신통을 가져서 하늘을 나는

    왈라하까라는 말의 왕인 마보(馬寶, 말 보배)가 나타났다.

 

    그를 보고서 마하수닷사나 왕의 마음에는 청정한 믿음이 생겼다.

   '이 말이 잘 조련되면 이 마보는 굉장하겠구나.'라고. 

 

    아난다여,

    그러자 그 마보는 마치 경이로운 좋은 혈통의 말이

    오랜 세월 동안 잘 조련된 것처럼 조련되었다.

 

 

 

    아난다여,

    한번은 마하수닷사나 왕이 그 마보를 검증하기 위해서

    아침에 말에 올라서 바다로 둘러싸인 땅을 둘러본 뒤

    수도 꾸사와띠에 돌아와서 아침을 먹었다

 

  

    아난다여,

    마하수닷사나 왕에게는 이런 마보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