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11.께왓다경-가르침의 기적·名色滅

6-14. 대범천에게 묻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0. 3. 29. 09:01

 

81.

   "께왓다여,

    그러자 오래지 않아서 대범천이 나타났다,

 

    께왓다여,

    그러자 그 비구는 대범천에게로 갔다.

    가서는 대범천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이여,

    도대체 어디서

 

    이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 즉 

    땅의 요소(地界), 물의 요소(水界), 불의 요소(火界), 바람의 요소(風界)는

 

    남김없이 소멸합니까?

 

 

 

 

    께왓다여, 이렇게 말하자

 

    그 대범천은 그 비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스님,  

    나는 범천이요, 대범천이요, 지배자요, 지배되지 않는 자요,

    전지자요, 전능자요, 최고자요, 조물주요, 창조자요, 최승자요, 서품을 주는 자요,

    자재자요, 존재하는 것들과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아버지입니다.'라고.

 

 

 

 

82.

   "께왓다여, 두번 째로 그 비구는 대범천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이여,

    나는 당신이

    범천이요, 대범천이요, 지배자요, 지배되지 않는 자요,

    전지자요, 전능자요, 최고자요, 조물주요, 창조자요, 최승자요, 서품을 주는 자요,

    자재자요, 존재하는 것들과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아버지인가를 묻지 않았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도대체 어디서

 

   이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 즉 

   땅의 요소(地界), 물의 요소(水界), 불의 요소(火界), 바람의 요소(風界)는

 

   남김없이 소멸하는지를 묻습니다.'

 

 

 

 

    두번 째에도 대범천은 비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스님,  

    나는 범천이요, 대범천이요, 지배자요, 지배되지 않는 자요,

    전지자요, 전능자요, 최고자요, 조물주요, 창조자요, 최승자요, 서품을 주는 자요,

    자재자요, 존재하는 것들과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아버지입니다.'라고."

 

 

 

 

 

83. 

    "께왓다여, 세번 째로 그 비구는 대범천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이여,

    나는 당신이

    범천이요, 대범천이요, 지배자요, 지배되지 않는 자요,

    전지자요, 전능자요, 최고자요, 조물주요, 창조자요, 최승자요, 서품을 주는 자요,

    자재자요, 존재하는 것들과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아버지인가를 묻지 않았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도대체 어디서

 

   이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 즉 

   땅의 요소(地界), 물의 요소(水界), 불의 요소(火界), 바람의 요소(風界)는

 

   남김없이 소멸하는지를 묻습니다.'

 

 

 

 

    께왓다여,

    그러자 대범천은 그 비구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한 곁으로 가서는 이렇게 말했다. 

   

   '스님, 이들 범신천의 신들은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범천이 모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범천이 보지 못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범천이 체험하지 못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범천이 실현하지 못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그래서 저는 그들의 면전에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스님,  

    도대체 어디서

 

    이  네 가지 근본물질(四大), 즉

    땅의 요소(地界), 물의 요소(水界), 불의 요소(火界), 바람의 요소(風界)는

    남김없이 소멸하는지 저도 모릅니다.

 

 

 

 

    스님, 그러므로

 

    당신이 그분 세존을 뛰쳐나와

    밖에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잘못 되었고 나쁩니다.

 

    스님, 돌아가십시오.

 

    세존께 가서 이 질문을 드리십시오,

    그래서 세존께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는대로 호지하십시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