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이것을 두고 다른 사람은 이와 같이 말한다.
'존자여, 그대가 말한 자아는 참으로 존재합니다.
나는 결코 부정하지 않습니다.
존자여, 그러나
(그대가 설한) 자아가
실로 그것으로 지금여기에서 구경의 열반을 실현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있는 한
초선은 거칠다고 일컬어지기 때문입니다.
존자여, 그래서
이 자아는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을 가라앉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이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을 구족하여 머뭅니다.
존자여,
바로 이런 자아야말로 지금여기에서 구경의 열반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어떤 자들은
지금여기에서 구경의 열반을 실현한다고 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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