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는 아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아난아, 헤아릴 수도 없는 아득한 옛날 정광여래(錠光如來)라는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하여
무수한 중생들을 제도하였느니라.
이 부처님 다음에는 광원(光遠)여래가 출현하였고,
그 다음에는 월광(月光)여래가 출현하였으며,
이와 같이 과거 오십 삼 부처님이 차례차례 나오시어 중생을 교화했었다.
쉰 네 번째로 출현한 세자재왕 (世自在王) 부처님 때에 이르러
기억과 이해와 판단과 정진과 지혜력이 뛰어난 법장비구(法藏比丘)가 있었다.
그는 세자재왕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는 구도자였는데,
그 부처님 앞에서 여래의 덕을 칭송하고
보살이 닦는 온갖 행을 닦아 중생을 제도하려는 원을 세웠다.
이 원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설사 지옥의 고통을 받는다 할지라도
퇴전하지 않겠다고 굳은 결의를 표명한 것이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게송을 외웠다.
[무량수경/동국역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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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장비구[法藏比丘]
아미타불(阿彌陀佛)이 부처가 되기 전에 보살로서 수행할 때의 이름.
원어명: Dharmākara
별칭: 담마아류, 담마가, 법처, 법보장, 작법
담마아류(曇摩阿留)· 담마가(曇摩迦) 등으로 음사(音寫)하며,
법처(法處)· 법보장(法寶藏)· 작법(作法) 등으로 한역(漢譯)한다.
《무량수경》에 의하면, 아미타불은 본래 한 나라의 왕이었는데
발심(發心) 출가하여 이름을 법장(法藏)이라 하였다.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에게 48대원(四十八大願)을 세우고
오랜 세월 수행 끝에 성불(成佛)하여, 현재의 아미타불이 되어
서방정토(西方淨土) 극락세계에서 중생을 교화하며, 항상 법(法)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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