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4. 넷의 모음

A4.1 깨달음 경: 계(戒), 삼매(定), 지혜(慧), 해탈을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여,,, 나와 그대들은 긴 세월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24. 7. 14. 07:42

앙굿따라 니까야 넷의 모음

Catukka-nipata

 

I. 첫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Pathama-pariñasaka

 

제1장 반다가마 품

Bhandagama-vagga

 

깨달음 경(A4:1)

Anubudd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왓지에서 반다가마 머무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그대들이처럼 긴 세월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3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계(戒)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그대들은 이처럼 긴 세월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삼매[定]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그대들은 이처럼 긴 세월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통찰지 [慧]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그대들은 이처럼 긴 세월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해탈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그대 들은 이처럼 긴 세월을 [이곳에서 저곳으로] 치달리고 윤회하였다."

 

 

4.

     "비구들이여,

 

      이제

      성스러운 계를 깨닫고 꿰뚫었다.

      성스러운 삼매를 깨닫고 꿰뚫었다.

      성스러운 통찰지를 깨닫고 꿰뚫었다.

      성스러운 해탈을 깨닫고 꿰뚫었다.

 

      그러므로 존재에 대한 갈애는 잘라졌고

      존재에 [묶어두는] 사슬은 부수어졌으며,

      다시 태어남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선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이와 같이 설하셨다. 

 

 

5.

          "삼매통찰지위없는 해탈 -

           명성을 가진 고따마는 이 법들을 깨달았노라.

           괴로움을 끝내었고 혜안을 가졌고

           [오염원들을] 모두 멸진한 깨달은 스승은 

           법을 최상의 지혜로 안 뒤에

           이제 그 법을 비구들에게 설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