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들이여,
세상에서 해내기 힘든 두 가지 노력이 있다.
무엇이 둘인가?
집에 머무는 재가자가
의복, 음식, 거처, 병구완을 위한 약품을 공양하려는 노력과,
집을 나와 출가한 자가
모든 [재생의] 근거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려는 노력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세상에 해내기 힘든 두 가지 노력이다.
이러한 두 가지 노력 가운데
모든 [재생의] 근거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려는 노력이 더 수승하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모든 [재생의] 근거에 대한 집착 을 포기하기 위해 노력하리라.'라고 공부지어야 한다.'
* “모든 재생의 근거(upadhi)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려는 노력 (sabb-upadhi-
patinissaggatthāya padhana)'이란
무더기[五蘊]라는 재생의 근거, 오염원이라는 재생의 근거,
업형성(abhisarikhara)이라는 재생의 근거라 불리는
모든 재생의 근거에 대한 집착을 포기함인 열반을 위하여
위빳사나와 도와 함께 생긴 정진을 말한다." (AA.ii.92)
"네 가지 재생의 근거가 있다.
- 감각적 욕망이라는 재생의 근거 (kama-upadhi),
- 무더기라는 재생의 근거(khandha-upadhi),
- 오염원이라는 재생의 근거(kilesa-upadhi),
- 업형성이라는 재생의 근거(abhi-sarikhara-upadhi)이다.”(AAT.i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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