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1. 하나의 모음

A1.13 한 사람 품: 그 한 사람, 여래·아라한·정등각

이르머꼬어리서근 2024. 3. 28. 05:39

 

1.

     "비구들이여,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이 되고,

      세상을 연민하고

      많은 신과 인간들에게 이로움이 되고 이익이 되고 행복이 되기 위해 태어난다.

 

      누가 그 한 사람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이시다.

 

 

      비구들이여,

      이 분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 게 행복이 되고,

      세상을 연민하고

      많은 신과 인간들에게 이로움이 되고 이익이 되고 행복이 되기 위해 태어난다."

 

 

2.

     "비구들이여,

      한 사람의 출현은 세상에서 아주 얻기 어렵다.

 

      어떤 한 사람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이시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 한 사람의 출현은 세상에서 아주 얻기 어렵다."

 

 

3.

     "비구들이여,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 그는 비범한 사람으로 태어난다.

 

      누가 그 한 사람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이시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 그는 비범한 사람으로 태어난다."

 

 

4.

     "비구들이여,

      한 사람이 죽을 때 많은 사람들이 슬퍼한다.

 

      어떤 한 사람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이시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 한 사람이 죽을 때 많은 사람들이 슬퍼한다."

 

 

5.

     "비구들이여,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

      그는 유일하고, 동등한 자가 없으며, 대등한 자가 없고, 닮은 자가 없으며,

      상대가 없고 필적할 자가 없으며, 같은 자가 없고, 비길 자가 없으며

      두 발을 가진 자 가운데서 최상이다.

 

      누가 그 한 사람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이시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 그는 유일하고... 두 발을 가진 자 가운데서 최상이다."

 

 

6.

     "비구들이여, 한 사람의 출현으로

 

      큰 눈이 나타났고,

      큰 빛이 나타났으며,

      큰 광명이 나타났고,

      여섯 가지 위없는 것이 나타났으며,

      네 가지 무애해를 실현했고,

      여러 가지 요소를 통찰했고,

      갖가지 요소를 통찰했으며,

      영지와 해탈의 과를 실현했고,

      예류과를 실현했으며, 일래과를 실현했고, 불환과를 실현했고, 아라한과를 실현했다.

 

      어떤 한 사람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이시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 한 사람의 출현으로 큰 눈이 나타났고......  아라한과를 실현했다."

 

 

7.

     "비구들이여,

      이 사람 이외에 어떤 사람도 여래가 굴린 위없는 법의 바퀴를 이렇듯 완전하게 굴리는 사람을

      나는 보지 못하나니, 그 사람은 바로 사리뿟따이다.

 

      비구들이여,

      사리뿟따는 여래가 굴린 위없는 법의 바퀴를 완전하게 굴린다."

 

 

                                                                                                    (제13장 한 사람 품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