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0) 숲 속에서만 머무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숲 속에서만 머무는 자이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숲 속에서만 머무는 자이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숲 속에서만 머무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숲 속에서만 머무는 자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숲 속에서만 머무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숲 속에서만 머무는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숲 속에서만 머무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
13.
11) 분소의만을 입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분소의만 입는 자이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분소의만 입는 자이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분소의만을 입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분소의만을 입는 자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분소의만을 입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분소의만을 입는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분소의만을 입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
14.
12) 탁발음식만 먹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탁발음식만 먹는 자이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탁발음식만 먹는 자이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탁발음식만을 먹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탁발음식만 먹는 자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탁발음식만 먹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탁발음식만 먹는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탁발음식만을 먹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
15.
13) 나무 아래 머무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나무 아래 머무는 자이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나무 아래 머무는 자이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나무 아래 머무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나무 아래 머무는 자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무 아래 머무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나무 아래 머무는 자가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나무 아래 머무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
16.
14) 공동묘지에 머무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공동묘지에 머무는 자이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공동묘지에 머무는 자이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공동묘지에 머무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공동묘지에 머무는 자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공동묘지에 머무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공동묘지에 머무는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공동묘지에 머무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
17.
15) 노지에 머무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노지에 머무는 자이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노지에 머무는 자이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노지에 머무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노지에 머무는 자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노지에 머무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노지에 머무는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노지에 머무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
18.
16) 장좌불와를 하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장좌불와를 하는 자이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장좌불와를 하는 자이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장좌불와를 하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장좌불와를 하는 자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장좌불와를 하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장좌불와를 하는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장좌불와를 하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
19.
17) 배정된 것에 따라 머무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배정된 것에 따라 머무는 자이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배정된 것에 따라 머무는 자이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배정된 것에 따라 머무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배정된 것에 따라 머무는 자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배정된 것에 따라 머무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배정된 것에 따라 머무는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배정된 것에 따라 머무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
20.
18) 한 자리에서만 먹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한 자리에서만 먹는 자라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한 자리에서만 먹는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한 자리에서만 먹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한 자리에서만 먹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한 자리에서만 먹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한 자리에서만 먹는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한 자리에서만 먹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
'맛지마니까야(中部) > M113.바른 사람 경-바른 성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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