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113.바른 사람 경-바른 성품

7. 법을 설하는 자라고 해서

이르머꼬어리서근 2018. 12. 16. 06:22


11.

    9) 법을 설하는 자라고 해서

                               

   "다시 비구들이여, 바르지 못한 사람이 법을 설하는 자이면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나는 참으로 법을 설하는 자이다.

    그러나 이 다른 비구들은 법을 설하는 자가 아니다.'라고.


    그는 그가 법을 설하는 것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고 남을 비난한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바르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바른 사람은 이와 같이 숙고한다.

   '법을 설하는 자라고 해서

    탐욕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성냄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리석음의 법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법을 설하는 자가 아니더라도

    그가 [출세간]법에 이르게 하는 법을 닦고 합당하게 법을 익히고 법을 따라 행하면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그는 도닦음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법을 설하는 자라는 이유로 스스로 자신을 칭송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사람의 성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