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그러자 보디 왕자는 천을 치우게 하고서 꼬까나다 궁전의 윗층에 자리를 마련했다.
세존께서는 꼬까나다 궁전에 올라 마련된 자리에 비구 승가와 함께 앉으셨다.
보디 왕자는 부처님을 비롯하여 비구 승가에게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 등 맛있는 음식을
손수 충분히 대접하고 만족시켜드렸다. 보디 왕자는 세존께서 공양을 마치시고 발우에서 손을
떼시자 어떤 낮은 자리를 잡아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보디 왕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게는 '행복으로 행복은 얻어지지 않을 것이다.
참으로 괴로움으로 행복은 얻어질 것이다.'라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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