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68.날라까빠나경-수행자가해야할일

4. 세존께서 임종한 제자의 재생을 설명하시는 이유_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할 것이고,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되기 때문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10. 9. 11:17


8.

   "아누룻다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래는 어떤 목적을 보기에

    제자가 죽어서 임종하면 '아무개는 이런 곳에 태어났다. 아무개는 저런 곳에 태어났다'라고

    재생을 설명하는가?"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법은,

    세존을 근원으로 하며, 세존을 길잡이로 하며, 세존을 귀의처로 합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말씀 하신 뜻을 친히 밝혀주신다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비구들은 세존으로부터 잘 듣고 마음에 새겨 지닐 것입니다."

 


9.

   "아누룻다들이여,

    여래가 '아무개는 이런 곳에 태어났다. 아무개는 저런 곳에 태어났다.'라고

    죽어서 임종한 제자의 재생을 설명하는 것은 


    결코

    1)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것이나,

    2) 사람들에게 발림 말을  하기 위한 것이거나, 

    3) 이득과 환대와 명성을 얻기 위한 것이거나,

    4) '이와 같이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겠지.'라는 이유 때문도 아니다.


    아누룻다들이여, 그것은

    믿음과 큰 기쁨과 큰 환희를 가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이런 말을 들으면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할 것이고

    그것은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되기 때문이다."

 




10.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비구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에 대해

                                        

   '그는 구경의 지혜에 확고하게 되었다[阿羅漢].'라고 설명하셨다.'라고. 


    그리고 그는

   '그 존자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 존자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그 비구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비구는 편안히 머문다."



11.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비구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에 대해

   '그는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앤 뒤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로부터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을 얻은 자이다

    [不還者].' 라고. 


    그리고 그는

   '그 존자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 존자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그 비구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비구는 편안히 머문다."



12.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비구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에 대해

   '그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져서 

    한 번만 더 돌아올 자가 되어 한 번만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을 끝낼 것이다[一來者].'라고.


    그리고 그는

   '그 존자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 존자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그 비구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비구는 편안히 머문다."


 

13.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비구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에 대해

   '그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흐름에 든 자가 되어 [악취에] 떨어지는 법이 없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었다[預流者].'라고. 


    그리고 그는

   '그 존자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 존자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 존자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그 비구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비구는 편안히 머문다."





14..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비구니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비구니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 비구니에 대해


   '그 비구니는는 구경의 지혜에 확고하게 되었다[阿羅漢].'라고 설명하셨다.'라고. 


    그리고 그 비구니는

   '그 스님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 스님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녀는 그 비구니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비구니는 편안히 머문다."



15.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비구니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비구니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 비구니에 대해

   '그 비구니는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앤 뒤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로부터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을 얻은 자이다

    [不還者].' 라고. 


    그리고 그 비구니는

   '그 스님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 스님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녀는 그 비구니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비구니는 편안히 머문다."



16.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비구니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비구니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 비구니에 대해

   '그 비구니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져서 

    한 번만 더 돌아올 자가 되어 한 번만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을 끝낼 것이다[一來者].'라고.


    그리고 그 비구니는

   '그 스님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 스님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녀는 그 비구니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비구니는 편안히 머문다."



17.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비구니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비구니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 비구니에 대해

   '그 비구니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흐름에 든 자가 되어 [악취에] 떨어지는

    법이 없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었다[預流者].'라고. 


    그리고 그 비구니는

   '그 스님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 스님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 스님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녀는 그 비구니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비구니는 편안히 머문다."





18.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청신사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청신사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에 대해


   '그는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앤 뒤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로부터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을 얻은 자이다

    [不還者].' 라고. 


    그리고 그는

   '그분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분의 은 이러했고, 그분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분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분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그 청신사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청신사편안히 머문다."



 19.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청신사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청신사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에 대해

   '그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져서 

    한 번만 더 돌아올 자가 되어 한 번만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을 끝낼 것이다[一來者].'라고.


    그리고 그는

   '그분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분의 은 이러했고, 그분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분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분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그 청신사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청신사편안히 머문다."



20.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청신사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청신사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에 대해

   '그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흐름에 든 자가 되어 [악취에] 떨어지는 법이 없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었다[預流者].'라고. 


    그리고 그는

   '그분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분의 은 이러했고, 그분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분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분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그 청신사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청신사편안히 머문다."




 

21.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청신녀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청신녀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녀에 대해


   '그녀는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앤 뒤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열반에 들어 그 세계로부터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을 얻은 자이다

    [不還者].' 라고. 



    그리고 그녀는

   '그분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분의 은 이러했고, 그분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분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분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녀는 그 청신녀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청신녀편안히 머문다."




22.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청신녀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청신녀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녀에 대해

   '그녀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져서 

    한 번만 더 돌아올 자가 되어 한 번만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을 끝낼 것이다[一來者].'라고.



    그리고 그녀는

   '그분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분의 은 이러했고, 그분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분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분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녀는 그 청신녀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청신녀편안히 머문다."



23.

   "아누룻다들이여, 여기 청신녀는 이와 같이 듣는다.

   '아무개라는 이름의 청신녀가 임종을 했는데, 세존께서 그녀에 대해

   '그녀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흐름에 든 자가 되어 [악취에] 떨어지는 법이 없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었다[預流者].'라고. 


    그리고 그녀는

   '그분의 계행은 이러했고, 그분의 은 이러했고, 그분의 통찰지는 이러했고, 

    그분의 머묾은 이러했고, 그분의 해탈은 이러했다.'라고 

    그 스스로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적이 있다. 


    그녀는 그 청신녀의 믿음과 계행과 배움과 베풂과 통찰지를 기억하면서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한다이와 같이 청신녀편안히 머문다."





24.

   "아누룻다들이여,

    이처럼 여래가 '아무개는 이런 곳에 태어났다. 아무개는 저런 곳에 태어났다.'라고

    죽어서 임종한 제자의 재생을 설명하는 것은 


    결코

    1)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것이나,

    2) 사람들에게 발림 말을  하기 위한 것이거나, 

    3) 이득과 환대와 명성을 얻기 위한 것이거나,

    4) '이와 같이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겠지.'라는 이유 때문도 아니다.


    아누룻다들이여, 그것은

    믿음과 큰 기쁨과 큰 환희를 가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이런 말을 들으면

    그러한 상태로 마음을 향하게 할 것이고

    그것은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되기 때문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아누룻다 존자는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 날라까빠나 경(M68)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