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60.확실한 가르침 경-확실한 가르침

5. 4) 물질을 초월함이 실제로 있기 때문에, 받아 지녀야 하는 확실한 가르침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5. 23. 06:14


29.

   "장자들이여, 어떤 사문 ‧ 바라문들은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진다.

   '절대로 무색계는 없다.'라고."



30.

   "장자들이여, 어떤 사문 ‧ 바라문들은 그 사문 ‧ 바라문들과 상반된 주장을 내세운다.

   '반드시 무색계는 있다.'라고."


    장자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들 사문 ‧ 바라문들은 서로 상반된 주장을 내세우고 있지 않은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31.

   "장자들이여, 여기서 지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이들 사문 ‧ 바라문 존자들은 '절대로 무색계는 없다.'라는 그런 주장과 그런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나는 아직 그것을 본 적이 없다.


    이들 사문 ‧ 바라문 존자들은 '반드시 무색계는 있다.'라는 그런 주장과 그런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나는 아직 그것을 알지 못한다


    내가 알지 못하고 본 적도 없는 것에 대해 한 면만을 취하여 

   '이것만이 진실이고, 다른 것은 거짓이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적절하지 않다.




    만일 '절대로 무색계는 없다.'라는 그런 주장과 그런 견해를 가진 사문 ‧ 바라문 존자들의 말이 

    실이라면, '마음으로 이루어진 색계 신들이 있는 그곳에 틀림없이 내가 태어나게 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가능하다.


    만일 '반드시 무색계는 있다.'라는 그런 주장과 그런 견해를 가진 사문 ‧ 바라문 존자들의 말이 

    진실이라면'인식으로 이루어진 무색계의 신들이 있는 그곳에 틀림없이 내가 태어나게 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가능하다.




    물질에 근거하여

    몽둥이를 들고, 무기를 들고, 싸우고, 투쟁하고, 분쟁하고, 중상모략하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생기지만,


    무색계에서는 이들이 전혀 없다.'



    그는 이와 같이 숙고하면서

    물질을 염오하그것에 대해 욕망을 빛바래고 소멸하기 위해 도를 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