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저는 고따마 존자께서는 이와 같이 몸을 닦은 분이고 마음을 닦은 분일 거라고 믿습니다."
"악기웨사나여,
참으로 그대는 (나의 덕을) 해치고 비방하는 말을 하는구나.
그렇지만 나는 그대에게 설명하리라.
악기웨사나여,
내가 삭발을 하고 가사를 입고 집을 떠나 출가한 이후
이미 일어난 즐거운 느낌이 마음을 제압하여 머물거나,
혹은 이미 일어난 괴로운 느낌이 몸을 제압하면서 머무는 그런 경우란 없었다."
(※ 이 부분 영문본을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악기웨사나여,
내가 삭발을 하고 가사를 입고 집을 떠나 출가한 이후
이미 일어난 즐거운 느낌이 마음을 제압하여 머물거나,
혹은 이미 일어난 괴로운 느낌이 마음을 제압하면서 머무는 그런 경우란 없었다.
it has not been possible for a pleasant feeling that has arisen t
to invade my mind and remain,
or for a painful feeling that has arisen
to invade my mind and remain.)
11.
"정말 고따마 존자께는
이미 일어난 즐거운 느낌이 마음을 제압하여 머문 적이 없었다는 말입니까?
정말 고따마 존자께서는
이미 일어난 괴로운 느낌이 몸을 제압하면서 머문 적이 없었다는 말입니까?"
(※ 이 부분 영문본을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고따마 존자께는
마음을 제압하여 머물만한 그런 종류의 즐거운 느낌이나
마음을 제압하여 머물만한 그런 종류의 괴로운 느낌이
일어난 적이 없기 때문이겠죠.)
But perhaps there has never arisen in Master Gotama the sort of pleasant feeling
that, having arisen, would invade the mind and remain.
Perhaps there has never arisen in Master Gotama the sort of painful feeling that,
having arisen, would invade the mind and remain."[3]
*http://www.accesstoinsight.org/tipitaka/mn/mn.036.than.html#f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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