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32.고싱가살라긴경-수행의 끝

4. 취착 없이 내 마음이 번뇌에서 해탈할 때까지

이르머꼬어리서근 2016. 10. 13. 19:47

 

17.

    이렇게 말씀하시자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누가 가장 잘 말했습니까?"

 

 

   "사리뿟따여,

   그대들 모두가 다 각자의 방법에 따라 잘 말했다

 

 

    이제 어떤 비구가 고싱가살라 숲을 빛나게 하는지에 대한 나의 말을 들어라.

 

    사리뿟따여, 여기 비구는

    공양을 마치고 탁발에서 돌아와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세우고 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는다

 

 

    그는

 

   '취착 없이

    내 마음이

    번뇌에서

    해탈할 때까지

 

    이 가부좌를 풀지 않으리라.'라고 결심한다.

 

    사리뿟따여,

    이런 비구가 고싱가살라 숲을 빛나게 한다."

  

 

    세존께서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존자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했다.

 

 

- 고싱가살라 긴 경(M32)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