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26.성스러운 구함 경-무엇을 구하여

7. 스스로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증득하시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6. 8. 5. 10:15

 

17.

   "비구들이여,

    그런 나는 유익한 것[善]을 구하고 위없는 평화로운 경지를 찾아 

    마가다 지방에서 차례로 유행하다가 우루웰라의 장군촌에 이르렀다. 

 

    그곳에서 아름다운 땅과 매력적인 숲과 유유히 흐르는 깨끗한 강과 아름다운 강기슭과 

    근처에 탁발할 수 있는 마을을 보았다

 

    비구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땅은 풍요롭고 숲은 상쾌하다. 유유히 흐르는 강은 맑고, 강기슭은 아름답다. 

    근처에는 탁발할 수 있는 마을이 있다. 

 

    참으로 이곳은 용맹정진을 원하는 좋은 가문의 아들[善男子]들이 용맹정진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18.

   "비구들이여, 그런 나는

 

    1)

    자신이 태어나기 마련이면서

    태어나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태어남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증득했다.

 

 

   2)

    자신이 늙기 마련이면서 

    늙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늙음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증득했다.

 

 

    3)

    자신이 병들기 마련이면서

    병들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병듦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증득했다.

 

 

    4)

    자신이 죽기 마련이면서

    죽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죽음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증득했다.

 

 

    5)

    자신이 슬퍼하기 마련이면서

    슬퍼하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슬픔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증득했다. 

 

 

    6) 

    자신이 오염되기 마련이면서

    오염되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오염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증득했다."

 

 

 

    내게는 지와 견이 생겼다.

 

   '나의 해탈은 확고부동하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태어남이다.

    더 이상 다시 태어남[再生]은 없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