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별의 탄생 장면이 정확하게 관측됐다며
오리온자리 V1647로 명명된 이 별은
1,300광년 떨어진 맥넬리 성운에 위치해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 자리 중에서도 별의 생성이 활발하다고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태양을 닮은 이 별은
2004년 폭발을 시작하면서부터 2년간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006년 폭발을 멈추며 관찰되지 않았다가 200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별이 방출하는 엑스레이를 분석한 결과
이 별은 여전히 형성되고 있으며
적외선 연구를 기초로 나이가 백만 년 이하이거나 그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7월 발간된 우주물리학 20판에 게재됐습니다. (사진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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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탄생 순간 포착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남부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 ESO)는
칠레천문대 ALMA 망원경을 이용해 촬영한 아기별 HH 46/47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별 탄생 순간 포착은 지구로부터 무려 1400광년 떨어진 돛자리(Vela)에 위치한
HH 46/47는 별이 일반적으로 생성되는 과정을 그대로 거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칠레대학 디에고 마도네스 교수는 “관측된 HH 46/47는
허빅-아로 천체(Herbig-Haro object) 단계”라면서 “어린별이 우주로 방출하는 분출물 속도가
시속 1백만 km에 달할 만큼 생각보다 엄청 빠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별의 생성 연구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태양계가 어떻게 생성됐는지 알 수 있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 허빅-아로 천체(Herbig-Haro object) ;
1950년대 천문학자 조지 허빅과 걸리러모 하로가 발견한 것으로,
가스나 먼지 구름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작은 성운 모양의 천체.
201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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