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선서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도움을 주는 친구,
즐거우나 괴로우나 한결같은 친구,
바른 것을 조언해 주는 친구,
연민하는 친구
이들 넷이 친구라고 잘 알고서
현자는 전적으로 그들을 섬겨야 하나니
마치 어머니가 친자식에게 하듯이.
계를 구족한 현자는
(밤에 언덕에서) 불이 타오르듯이 빛난다.
마치 벌들이 부지런히 재물을 모을 때
재물인 (꿀)이 모이는 것이
마치 개미같이 높히 자라는 것과 같다.
그와 같이 재물을 모은 뒤
재가자는 자신의 가문을 부양하나니
네 등분으로 재물을 나누어서
그는 (인생의) 친구들을 내치지 않고 돕는다.
첫 번째 몫의 재물은 생활에 사용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몫은 사업하는 데 쓰고
네 번째는 저축을 해야 하나니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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