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사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두 가지란 세간적인 바른 사유와 출세간적인 바른 사유이다.
1) 감각적인 욕망,
2) 나쁜 의도(惡意),
3) 남을 해치려는 의도가 없는 마음가짐,
이것을 일컬어 세간의 바른 사유라 한다.
이 세간적인 바른 사유에 의해서
세간적인 복덕과 선한 결과를 얻는다.
하지만, 비구들이여,
고귀하고, 번뇌가 없으며(無漏), 출세간의 깨달음의 요소인 바른 사유가 있다.
고귀한 성자(聖者)의 마음, 번뇌가 없는 마음,
성자의 도(道)를 성취시키는, 성자의 도를 닦은 결과로서의
사고(思考), 분별, 사유, 몰두, 마음을 오롯이 함, 마음의 언어적인 잠재력(語行),
이것들이 비구들이여,
고귀하고, 번뇌가 없으며(無漏), 출세간의 깨달음의 요소인 바른 사유이다."
『中部』117『四十大經』 MN III, 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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