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남자여,
어떤 바라문이 큰 바라문의 지위를 얻으려고 하거나,
중생으로서 장자의 지위나 혹은 거사의 지위나 혹은 뛰어난 방편이나 혹은 많은 지식이나
혹은 위신의 힘이나 혹은 해탈의 지혜를 얻으려고 할 때에도
역시,
이른 새벽에 정결히 목욕하고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침수향과 다가라향을 피우고
일체의 중생들에게 자비심을 일으켜서
동방을 향해 지심으로 합장하고 허공장보살의 명호를 부르며 말하기를
'원컨대, 대자대비하신 힘을 베푸시어 저의 소원을 만족하게 해 주소서'라고 하면,
그 때에 허공장 보살이 곧 청정한 천이(天耳)로써 그 청을 듣고는 그것에 감응하여
갖가지 형상을 나타내고 설법하여서 그의 소원을 다 만족하게 해 주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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