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가니까야(長部)/D6.마할리경-이 몸이 자아인가? 23

11-2. 감각기능의 단속을 구족함

16. (이어서) "도반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감각의 대문을 잘 지키는가? 도반들이여, 여기 비구는 눈으로 형상을 봄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않으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細相)을 취하지도 않는다. 만약 그의 눈의 감각기능(眼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

9. 출가 - 계를 구족 / 감각기능의 단속을 구족 /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며 / 필수품으로 만족

16. "도반들이여, 여기 여래가 이 세상에 출현한다. 그는 아라한(應供)이며, 바르게 깨달은 분(正等覺, 正遍智)이며, 영지(靈智)와 실천을 구족하신 분이며(明行足)이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며, 세상을 잘 아시는 분(世間解)이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

8. 자아는 바로 몸입니까? 아니면 자아는 몸과 다릅니까?

15. "마할리여, 한때 나는 꼬삼비의 고시따 원림(園林)에 머물고 있었다. 그때 유행승 만딧사와 목발우를 지닌 자의 제자인 잘리야라는 두 유행승이 나에게 다가왔다. 와서는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서서 그들 두 유행승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고따마시여, 참으로 생명이 바로 몸입니까? 아니면 생명과 몸은 다릅니까?' '도반들이여, 그렇다면 들어라. 마음에 새겨라. 나는 설하리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다마 존자시여.'라고 두 유행승들은 나에게 대답했다.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7. 八支聖道/八正道 - 네 가지 과위를 실현하기 위한 도와 도닦음

14. "세존이시여, 그러면 이러한 법들을 실현하기 위한 도가 있고 도닦음이 있습니까? "마할리여, 이러한 법들을 실현하기 위한 도가 있고 도닦음이 있느니라." "세존이시여, 그러면 이러한 법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도가 있고 어떠한 도닦음이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로..

6. 청정범행을 닦는 이유 - 4가지 성자의 과위를 위해서

13.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떤 더 높고 수승한 법들이 있어서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비구들은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 "마할리여, 여기 비구는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흐름에 든 자(豫流者)가 되어,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얻었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

5. 청정범행을 닦는 목적 - 삼매의 증득을 위해서가 아니다.

12. "세존이시여, 참으로 이러한 삼매 수행의 실현을 위해서 비구들은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까?" "마할리여, 아니다. 이러한 삼매 수행의 실현을 위해서 비구들은 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지 않는다. 마할리여, 더 높고 더 수승한 다른 법들이 있나니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4. 양면을 다 닦은 삼매는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한다 - 그러한 삼매에 들었기 때문에

10. "마할리여, 여기 비구에게 동쪽 방향으로 양면을 다 닦은 닦은 삼매가 있나니, 사랑스럽고 달콤하고 매혹적인 그런 천상의 모습들도 보고, 사랑스럽고 달콤하고 매혹적인 그런 천상의 소리들도 듣는다. 그는 동쪽으로 양면을 다 닦은 닦은 그런 삼매에 들어서 사랑스럽고 달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