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76.산다까경-청정범행이될수없는것

13. 선정(禪定)을 구족함: 삼매(正定)로 마음을 바르게 조복시킴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11. 19. 06:35


43.

    7. 선정을 구족함


   "그는 마음의 오염원이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들 다섯가지 장애를 제거하여,


    1]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겼으며, 희열과 행복이 있는 

    초선을 구족하여 머뭅니다.


    산다까여,

    이처럼 제자는 스승 밑에서 이런 고귀한 수승함을 증득합니다. 

    거기서 지혜로운 사람은 확실히 청정범행을 행할 수 있고 

    청정범행을 행할 때 옳은 방법인 유익한 법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44.

    2]

    산다까여, 다시 비구는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 고찰[伺]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의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은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을 구족하여 머뭅니다.


    산다까여,

    이처럼 제자는 스승 밑에서 이런 고귀한 수승함을 증득합니다. 

    거기서 지혜로운 사람은 확실히 청정범행을 행할 수 있고 

    청정범행을 행할 때 옳은 방법인 유익한 법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45.

    3]

    산다까여, 다시 비구는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며[正念 ‧ 正知] 몸으로 행복을 경험한다. 

   [이 禪 때문에] 성자들이 그를 두고 '평온하고 마음챙기며 행복하게 머문다.'라고 묘사하는 

    제3선(三禪)을 구족하여 머뭅니다.


    산다까여,

    이처럼 제자는 스승 밑에서 이런 고귀한 수승함을 증득합니다. 

    거기서 지혜로운 사람은 확실히 청정범행을 행할 수 있고 

    청정범행을 행할 때 옳은 방법인 유익한 법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46.

    4]

    산다까여, 다시 비구는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아울러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을 소멸하였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捨念淸淨]

    제4선(四禪)을 구족하여 머뭅니다.


    산다까여,

    이처럼 제자는 스승 밑에서 이런 고귀한 수승함을 증득합니다. 

    거기서 지혜로운 사람은 확실히 청정범행을 행할 수 있고 

    청정범행을 행할 때 옳은 방법인 유익한 법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