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진암(識盡庵)/사성제·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사성제_네 가지 거룩한 진리

이르머꼬어리서근 2017. 10. 15. 12:27


■ 네 구절로 된 진리 _ 짧은 길이


    "이것이 괴로움이다.(苦聖諦)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苦集聖諦)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苦滅聖諦)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이다.(苦滅道聖諦)"


                                                        (* D2, 사문과경: http://blog.daum.net/ibakdal/17370509)




■ 네 가지 거룩한 진리 _ 중간 길이


    "1]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苦聖諦]이다.


     1) 태어남도 괴로움이다. 2) 늙음도 괴로움이다. 3) 병듦도 괴로움이다. 4) 죽음도 괴로움이다.

     5) 슬픔, 비탄,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도 괴로움이다.

     6) 싫어하는 대상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다. 7) 좋아하는 대상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다.

     8)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요컨데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 자체가 괴로움이다.

 


     2]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苦集聖諦]이다.


     그것은 바로 갈애이니,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즐김과 탐욕이 함께 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이다.

 

     1)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慾愛),

     2)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

     3)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갈애(無有愛)가 그것이다



     3]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苦滅聖諦]이다.


     그것은 바로 그러한 갈애가

     1)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함2) 버림3) 놓아버림4) 벗어남5) 집착 없음이다.

 


     4]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의 성스러운 진리[苦滅道聖諦]이다.


     그것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八支聖道]이니,

 

      1) 바른 견해[正見], 2) 바른 사유[正思惟],

      3) 바른 말[正語], 4) 바른 행위l[正業], 5) 바른 생계[正命],

      6) 바른 정진[正精進], 7) 바른 마음챙김[正念], 8) 바른 삼매[正定]이다."


                                             (* S56:11, 초전법륜경: http://blog.daum.net/ibakdal/17370889)




■ 네 가지 거룩한 진리 _ 긴 길이


1]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苦聖諦)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인가?

 

    1] 태어남도 괴로움이다. 2] 늙음도 괴로움이다. 3] 도 괴로움이다. 4] 죽음도 괴로움이다.

    5]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도 괴로움이다.

    6]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요컨대 (나 등으로)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들 자체가 괴로움이다.

 


    1]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태어남인가?

 

    이런저런 중생들의

    1) 태어남2) 출생3) 도래함4) 생김5) 탄생,

    6) 오온의 나타남7) 감각장소(處)를 획득함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태어남이라 한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늙음인가?

 

    이런저런 중생들의

    1) 늙음, 2) 노쇠함3) 부서짐 (이빨)4) 희어짐 (머리털)5) 주름진 피부,

    6) 수명의 감소7) 감각기능(根)의 허약함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늙음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죽음인가?

 

    이런저런 중생들의 무리로부터  

    이런저런 중생들의

    1) 종말2) 제거됨3) 부서짐4) 사라짐5) 사망6) 죽음7) 서거,

    8) 오온의 부서짐9) 시체를 안치함10) 생명기능(命根)의 끊어짐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죽음이라 한다.

 

 

    5-1]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근심인가?

 

    비구들이여,  

    이런저런 불행을 만나고 이런저런 괴로운 현상에 맞닿은 사람의

     1) 근심2) 근심함, 3) 근심스러움, 4) 내면의 근심5) 내면의 슬픔

 

    - 이를 일러 근심이라 한다.


 

    5-2]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탄식인가?

 

    비구들이여. 

    이런저런 불행을 만나고 이런저런 괴로운 현상에 맞닿은 사람의

    1) 한탄2) 비탄3) 한탐함4) 비탄함, 5) 한탄스러움6) 비탄스러움

 

    - 이를 일러 탄식이라 한다.

 

 

    5-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육체적 고통인가?

 

    비구들이여,  

    1) 몸의 고통, 2) 몸의 불편함, 3) 몸에 맞닿아 생긴 고통스럽고 불편한 느낌

 

    - 이를 일러 육체적 고통이라 한다.

 

 

    5-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정신적인 고통인가?

 

    비구들이여, 

    1) 정신적인 불편함, 2) 마음에 맞닿아 생긴 고통스럽고 불편한 느낌

 

    - 이를 일러 정신적 고통이라 한다.

 

 

    5-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절망인가?

 

    비구들이여, 

    이런저런 불행을 만나고 이런저런 괴로운 현상에 맞닿은 사람의

    1) 실망, 2) 절망, 3) 실망함, 4) 절망함

 

    - 이를 일러 절망이라 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인가?

  

      1)

      비구들이여,

      태어나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오 참으로 우리에게 태어나는 법이 있지 않기를! 

      참으로 그 태어남이 우리에게 오지 않기를! ' 이라고.

 

      그러나 이것은 원한다 해서 얻어지지 않는다.

 

      -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것도 괴로움이다.

 

 

      2)

      비구들이여,

      늙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오 참으로 우리에게 늙는 법이 있지 않기를! 

      참으로 그 늙음이 우리에게 오않기를! '이라고.

 

      그러나 이것은 원한다 해서 얻어지지 않는다.

 

      -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것도 괴로움이다.

 

 

      3)

      비구들이여,

      병들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오 참으로 우리에게 병드는 법이 있지 않기를!

      참으로 그 병듦이 우리에게 오지 않기를!'이라고.

 

      그러나 이것은 원한다해서 얻어지지 않는다.

 

      -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것도 괴로움이다.

 

 

      4)

      비구들이여,

      죽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오 참으로 우리에게 죽는 법이 있지 않기를!

      참으로 그 죽음이 우리에게 오지 않기를!'이라고.

 

      그러나 이것은 원한다해서 얻어지지 않는다.

 

      -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것도 괴로움이다.

 

 

      5)

      비구들이여,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을 하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오, 참으로 우리에게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하는 법이 있지 않기를!

      참으로 그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이 우리에게 오지 않기를!'이라고.

 

      그러나 이것은 원한다해서 얻어지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것도 역시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요컨대

    (나 등으로)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五取蘊) 자체가 괴로움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1) (나 등으로) 취착하는 물질의 무더기(色取蘊),

    2) (나 등으로) 취착하는 느낌의 무더기(受取蘊),

    3) (나 등으로) 취착하는 인식의 무더기(想取蘊),

    4) (나 등으로) 취착하는 상카라들의 무더기(行取蘊),

    5) (나 등으로) 취착하는 알음알이의 무더기(識取蘊)이다.

 

    비구들이여,

    요컨대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들 자체가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 D22, 대념처경: http://blog.daum.net/ibakdal/17370352)



 2]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苦集聖諦)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苦集聖諦)인가?

                                                   

    그것은 갈애이니,

 

    1)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2) 횐희와 탐욕이 함께하며, 3)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이다.

 

    즉,

    1)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慾愛),

    2)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

    3)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갈애(無有愛)가 그것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이런 갈애는 어디서 일어나서 어디서 자리 잡는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 있으면

    거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거기서 자리 잡는다.

 


    그러면 세상에서 어떤 것이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인가?


    1] 근(根)/감각기능

 

    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2] 경(境)/감각대상

 

    형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소리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냄새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감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대상인) 법(法)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3] 식(識)/알음알이

 

    눈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4] 촉(觸)/부딪힘·이름지음

 

    눈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5] 수(受)/느낌

 

    눈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6] 상(想)/지각

 

    형색에 대한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소리에 대한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냄새에 대한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맛에 대한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감촉에 대한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대상인) 법에 대한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7] 행(行)/지음

 

    형색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소리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냄새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맛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감촉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대상인) 법에 대한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8] 애(愛)/갈애

 

    형색에 대한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소리에 대한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냄새에 대한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맛에 대한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감촉에 대한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대상인) 법에 대한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9] 심(尋)/일으킨 생각

 

    형색에 대해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소리에 대해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냄새에 대해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맛에 대해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감촉에 대해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대상인) 법에 대해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10] 사(伺)/지속적인 고찰

 

    형색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소리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냄새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맛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감촉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대상인) 법에 대한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일어나서 여기서 자리 잡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 D22, 대념처경: http://blog.daum.net/ibakdal/17370353)

 


3]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苦滅聖諦)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苦滅聖諦)인가?


    1) 갈애가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함, 2) 버림3) 놓아버림4) 집착없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다시 비구들이여,

    그런 이 갈애는 어디서 없어지고 어디서 소멸되는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 있으면

    거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거기서 소멸된다.

 


    그러면 세상에서 어떤 것이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인가?

 

    1] 근(根)/감각기능

 

    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2] 경(境)/감각대상

 

    형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소리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냄새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감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대상인) 법(法)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3] 식(識)/알음알이

 

    눈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알음알이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4] 촉(觸)/부딪힘·이름지음


    눈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감각접촉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5] 수(受)/느낌

 

    눈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6] 상(想)/지각

 

    눈의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인식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7] 행(行)/지음

 

    눈의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의도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8] 애(愛)/갈애

 

    눈의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갈애는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9] 심(尋)/일으킨 생각

 

    눈의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일으킨 생각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10] 사(伺)/지속적인 고찰

 

    눈의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귀의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코의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혀의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몸의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마노의 지속적인 고찰은 세상에서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다.

 

    - 여기서 이 갈애는 없어지고 여기서 소멸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라 한다."

  (* D22, 대념처경: http://blog.daum.net/ibakdal/17370354)

 


4]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苦滅道聖諦)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러운 진리(苦滅道聖諦)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八支聖道)이니,

 

    즉 

    1] 바른 견해(正見),

    2] 바른 사유(正思惟),

    3] 바른 말(正語),

    4] 바른 행위(正業),

    5] 바른 생계(正命),

    6] 바른 정진(正精進),

    7] 바른 마음챙김(正念),

    8] 바른 삼매(正定)이다.

 

 

     1]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견해(正見)인가?

 

     비구들이여,

     1) 괴로움에 대한 지혜,

     2)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지혜

     3)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지혜,

     4)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에 대한 지혜

 

        - 이를 일러 바른 견해라 한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사유(正思惟)인가?


    비구들이여,

    1) 출리(出離)에 대한 사유,

    2) 악의 없음에 대한 사유,

    3) 해코지 않음(不害)에 대한 사유

 

       - 이를 일러 바른 사유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말(正語)인가?

 

    비구들이여, 

    1) 거짓말을 삼가고,

    2) 중상모략을 삼가고,

    3) 욕설을 삼가고,

    4) 잡담을 삼가는 것

 

        - 이를 일러 바른 말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행위(正業)인가?

 

    비구들이여,    

    1) 살생을 삼가고,

    2) 도둑질을 삼가고,

    3) 삿된 음행을 삼가는 것

 

        - 이를 일러 바른 행위라 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생계(正命)인가?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삿된 생계를 제거하고 바른 생계로 생명을 영위한다.

 

        - 이를 일러 바른 생계라 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정진(正精進)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1)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악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일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의욕을 생기게 하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2)

    이미 일어난 사악하고 해로운 법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의욕을 생기게 하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3)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법(善法)들을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의욕을 생기게 하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4)

     이미 일어난 유익한 법들을 지속시키고 사라지지 않게 하고, 증장시키고, 충만하게 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의욕을 생기게 하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른 정진이라 한다.

                                

                                                

    7]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마음챙김(正念)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1)

    몸에서 몸을 관찰(身隨觀)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2)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受隨觀)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3)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4)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法隨觀)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는 자 되어 머문다.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른 마음챙김이라 한다.

                                            

                                                            

    8]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삼매(正定)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1)

    감각적 욕망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들(不善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尋)과 지속적인 고찰(伺)가 있고

    떨쳐버림에서 생긴 희열(喜)과 행복(樂)이 있는  

    초선(初禪)에 들어 머문다.

 

    2)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을 가라 앉혔기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이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2선(二禪)에 들어 머문다.

 

    3)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마음챙기고 분명하게 알아차리며(正念正知) 몸으로 행복을 경험한다. 

    이를 두고 성자들이 '평온하게 마음챙기며 행복하게 머문다.'라고 묘사하는 

    제3선(三禪)에 들어 머문다.

 

    4)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아울러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을 없앴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捨念淸淨)  

    제4선(四禪)에 들어 머문다.

 

     -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른 삼매라 한다."

(* D22, 대념처경: http://blog.daum.net/ibakdal/1737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