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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들이여,
그런 내가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독려하며 머물 때
출리와 관련된 사유가 일어났다.
그런 나는 이와 같이 꿰뚫어 알았다.
'내게 이런 출리와 관련된 사유가 일어났다.
이것은 참으로
1) 나 자신을 고통에 빠뜨리지 않고,
2) 다른 사람을 고통에 빠뜨리지 않고,
3) 둘 다를 고통에 빠뜨리지 않는다.
이것은
4) 통찰지를 증장시키고 곤혹스럽지 않게 하고 열반에 이바지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온 밤을 그것을 거듭 생각하고 거듭 고찰해도
그로 인해 어떤 두려움도 보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나는 온 낮을 그것을 거듭 생각하고 거듭 고찰해도
그로 인해 어떤 두려움도 보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나는 낮과 밤을 온통 그것을 생각하고 거듭 고찰해도
그로 인해 어떤 두려움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내가 너무 오래 생각하고 고찰하면 몸이 피로할 것이고,
몸이 피로하면 마음이 혼란스러울 것이고,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삼매에서 멀어질 것이다.'
라고 (꿰뚫어 알았다).
비구들이여,
그런 나는
안으로 마음을
1) 확고하게 하고,
2) 가라 앉히고,
3) 통일하여
삼매에 들었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나의 마음이 들뜨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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