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숲의 아나타삔디까 원림(급고독원)에 머무셨다.
2.
그때 마하쭌다 존자는 해거름에 (낮 동안의) 홀로 앉음에서 일어나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마하쭌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여러 가지 견해들이 세상에 일어납니다.
그런 것들은 자아에 대한 이론과 연관되어 있거나 세상에 대한 이론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제 막 마음에 잡도리하는 비구에게도
이런 견해들이 제거되고 이런 견해들이 완전히 버려집니까?'
"쭌다여,
참으로 여러 가지 견해들이 세상에 일어난다.
그런 것들은 자아에 대한 이론과 연관되어 있거나 세상에 대한 이론과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들이 어디서 일어나고, 어디서 잠재해 있고, 어디서 움직이더라도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는 자에게
이러한 견해들이 제거되고 이러한 견해들이 완전히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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