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이어서)
"바라문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잘 갖춥니까?
바라문이여, 여기 비구는
나아갈 때도 물러갈 때도 (자신의 거동을) 분명히 알면서(正知) 행합니다.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합니다.
구부릴 때도 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합니다.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합니다.
먹을 때도 마실 때도 씹을 때도 맛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합니다.
대소변을 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합니다.
걸으면서 · 서면서 · 앉으면서 ·
잠들면서 · 잠을 깨면서 ·
말하면서 · 침묵하면서도 분명히 알면서 행합니다.
바라문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잘 갖춥니다.
이것 또한 그의 통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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