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
"비구들이여, 그러면 네 번째 사문·바라문 존자들은
무엇을 근거로 하고, 무엇에 의거해서
영속론자가 되어
영속하는 자아와 세상을 천명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 존자들은
논리가요 해석가이다.
그는 (갖가지 방법으로) 추론하고 해석을 수반하며
자신이 스스로 규명하여
이렇게 말한다.
'자아와 세상은 영속하나니
그것은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으며,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있다.
중생들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치달리고 윤회하고 죽고 태어나지만
이 (자아와 세계)는영속 그 자체인 것처럼 존재한다.'라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번째 경우이니,
이것을 근거로하고 이것에 의지해서
어떤 사문·바라문 존자들은
영속론자가 되어 영속하는 자아와 세상을 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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