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a-sutta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부처님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아라한이시고 정등각이신 여래와 벽지불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부처님이 있다."
* “남들과 공유하지 않고 자기 혼자(paccekarn) 따로(visurn)
스스로 생긴 지혜(sayambhu-ñana)로 [네 가지] 진리(sacca)들을 깨달았다고 해서
벽지불(獨覺, paccekabuddha)이라 한다."(SAT.i.62)
* "자기 혼자(paccekarn) [네 가지] 진리를 깨달았다고 해서 벽지불이라 한다.
만약 누군가 다음과 같이 질문할지도 모른다.
'법은 스스로(pacca- ttarn) 경험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성자들도 자기 혼자 [네 가지] 진리를 꿰뚫지 않는가?"라고.
그것에 대한 대답이다. 이것은 꿰뚫음을 두고 한 말이 아니다.
제자[聲聞]들은 다른 사람들을 의지하여 [네 가지] 진리를 꿰뚫는다.
왜냐하면 남이 [가르치는] 소리 없이는 견의 [見道, 즉 예류도]가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그렇지가 않다.
이들은 남의 인도 없이(apara-neyya) [네 가지] 진리를 꿰뚫는다.
그래서 '자기 혼자 [네 가지] 진리를 깨달았다고 해서 벽지불이라 한다'고
한 것이다."(AAT.i.94)
* 한편 본서 「하나의 모음」(A1:13:5)의 주석에 의하면 네 가지 부처님이
있다고 한다. 아래와 같다.
"유일하다(adutiyo)'는 것은 두 번째 부처님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네 가지 부처님이 있다.
문불(聞佛, suta-buddha), 사제불(四諦佛, catusacca-buddha),
연각불(緣覺佛, pacceka-buddha), 일체지불(一切知佛, sabbañnu-buddha)이다.
이 가운데 많이 배운 비구가 문불(배운 부처)이다.
번뇌 다한 [아라한이] 사제불(사성제를 통찰한 부처)이다.
2십만이 넘는 아승지겁 (asarikhye- yya kappa)을 바라밀을 완성하여
자기 스스로(samarn) 연각의 깨달음 의 지혜를 꿰뚫은 자를 연각불이라 한다.
4십만, 8십만, 백육십만이 넘는 아승지겁 동안을 바라밀을 완성하여
세 가지 마라의 머리를 쳐부수고 일체지의 지혜를 꿰뚫은 분이 일체지 부처이다.
이런 네 부처님들 가운데서 일체지 부처님이 유일한 분이다.
이러한 일체지 부처님과 함께 다른 일체지 부처님은 출현할 수 없다." (Ib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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