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니까야(中部)/M26.성스러운 구함 경-무엇을 구하여

4. 나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구하기 위해 출가했다.

이르머꼬어리서근 2016. 8. 4. 17:53

 

13.

   "비구들이여,

    나도 역시 깨닫기 전, 아직 정등각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1) 내 자신이 태어나기 마련이면서 또한 태어나기 마련인 것을 구했다.

    2) 내 자신이 늙기 마련이면서 늙기 마련인 것구했다.

    3) 내 자신이 병들기 마련이면서 병들기 마련인 것구했다.

    4) 내 자신이 죽기 마련이면서 죽기 마련인 것구했다.

 

    5) 내 자신이 슬퍼하기 마련이면서 슬퍼하기 마련인 것구했다.

    6) 내 자신이 오염되기 마련이면서 오염되기 마련인 것구했다."

 

 

 

    비구들이여,

    그런 내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1) 내 자신이 태어나기 마련이면서 또한 태어나기 마련인 것을 구하고

    2) 내 자신이 늙기 마련이면서 늙기 마련인 것구하고.

    3) 내 자신이 병들기 마련이면서 병들기 마련인 것구하고

    4) 내 자신이 죽기 마련이면서 죽기 마련인 것구하고

 

    5) 내 자신이 슬퍼하기 마련이면서 슬퍼하기 마련인 것구하고

    6) 내 자신이 오염되기 마련이면서 오염되기 마련인 것구하는가?

 

 

 

 

    참으로 나는

 

    1)

    내 자신이 태어나기 마련이지만 

    태어나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태어남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을 구하고,

 

 

   2)

    내 자신이 늙기 마련이지만 

    늙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늙음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을 구하고,

 

 

    3)

    내 자신이 병들기 마련이지만

    병들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병듦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을 구하고,

 

 

    4)

    내 자신이 죽기 마련이지만

    죽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죽음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을 구하고,

 

 

    5)

    내 자신이 슬퍼하기 마련이지만

    슬퍼하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슬픔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을 구하고,

 

 

    6) 

    내 자신이 오염되기 마련이지만

    오염되기 마련인 것에서 재난을 알아 

    오염이 없는 위없는 유가안은인 

 

     

    열반을 구하리라."

 

 

 

14.

   "비구들이여, 

    그런 나는 나중에

    아직은 연소하고 젊고 머리가 검고 축복받은 젊음을 구족한 초년기에 

    부모님이 원치 않아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심에도 불구하고

    삭발을 하고 가사를 입고 집을 떠나 출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