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유혼의 Fantasy
十里 호수에
서리가 꽉 차고
비단결 위 실과 바늘
靑春을 그리워 하네
달이 하늘 아래
외로이 뜬 것을 보니
神仙은 부럽지 않으나
원앙이 그립구나.
마음 속 깊은 곳
生滅이 다하여
西域萬里
푸르른 노을 아래
연꽃이 피건만
만나고 헤어지는
아픈 因然이여
이 한 몸 거할 곳은
거미줄 친 蘭若寺인가
별님 뜨면
님의 품 아쉬워하고
햇님 오면
鬼神들 잔치를 하네
한 세상 끊어진 곳
또 한 세상 열리어도
아름다와 아픈
金剛의 幻想이여.
흐르는 눈물 위에
콧물 절로 덮치고
울어도 울어도
다시 울고 싶어라
三昧花는 모습 없어
피고짐 없다더니
난 정녕 보았네
꽃잎 떨어짐.
이대락
한셩 배낭
출처 : Sultans of Swing
글쓴이 : 한배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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