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3/A3. 셋의 모음

A3.132 회중 경: 질문 없이/질의 응답으로/범위 내에서 훈련된,,, 세 가지 회중

이르머꼬어리서근 2025. 6. 26. 04:27

Parisă-sutta

 

     "비구들이여, 세 가지 회중이 있다.

      무엇이 셋인가?

 

      질문 없이 훈련된 회중,

      질의응답으로 훈련된 회중,

      범위 내에서 훈련된 회중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회중이 있다."

 

 

        * "질문 없이 훈련된 회중이란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이 영원한가, 그렇지 않은가?'등으로

             질문함이 없이 단지 법을 설하여 훈련된 회중을 뜻한다."(AAT..216)

 

        *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식으로

            질문하여 동의를 얻은 다음 훈련된 회중을 뜻한다." (Ibid)

 

        * '범위 내에서 훈련된'은 yavatajjhavinita를 옮긴 것인데

            주석서에서는 이 합성어를 yavata ca vinita로 풀이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훈련된(pamanavasena vinita)'으로 설명한다.

            yavatajjha는 성향대로 즉 성향을 알고 나서,

            그 성향에 따라서 훈련된 회중이란 뜻이다. (AA. ii.380)

            육차결집본의 해당 원문은 yavatavinita paris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