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ă-sutta
"비구들이여, 세 가지 회중이 있다.
무엇이 셋인가?
질문 없이 훈련된 회중,
질의응답으로 훈련된 회중,
범위 내에서 훈련된 회중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회중이 있다."
* "질문 없이 훈련된 회중이란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이 영원한가, 그렇지 않은가?'등으로
질문함이 없이 단지 법을 설하여 훈련된 회중을 뜻한다."(AAT..216)
* "비구들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식으로
질문하여 동의를 얻은 다음 훈련된 회중을 뜻한다." (Ibid)
* '범위 내에서 훈련된'은 yavatajjhavinita를 옮긴 것인데
주석서에서는 이 합성어를 yavata ca vinita로 풀이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훈련된(pamanavasena vinita)'으로 설명한다.
yavatajjha는 성향대로 즉 성향을 알고 나서,
그 성향에 따라서 훈련된 회중이란 뜻이다. (AA. ii.380)
육차결집본의 해당 원문은 yavatavinita paris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