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유학의 앎과 수행 _ 존재에 대하여 _ 욕계·색계·무색계(三界)의 존재에 대하여
31.
1]
"그는
존재들을 존재들이라고 최상의 지혜로 잘 안다.
존재들을 존재들이라고 최상의 지혜로 잘 알아
1) (자신을) 존재들이라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2) (자신을) 존재들에서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3) (자신을) 존재들로부터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4) 존재가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그는 존재들을 기뻐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어떤 이유 때문인가?
그는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나는 설한다."
32.
2]
"그는
신들을 신들이라고 최상의 지혜로 잘 안다.
신들을 신들이라고 최상의 지혜로 잘 알아
1) (자신을) 신들이라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2) (자신을) 신들에서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3) (자신을) 신들로부터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4) 신들이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그는 신들을 기뻐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어떤 이유 때문인가?
그는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나는 설한다."
33.
3]
"그는
빠자빠띠를 빠자빠띠라고 최상의 지혜로 잘 안다.
빠자빠띠를 빠자빠띠라고 최상의 지혜로 잘 알아
1) (자신을) 빠자빠띠라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2) (자신을) 빠자빠띠에서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3) (자신을) 빠자빠띠로부터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4) 빠자빠띠가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그는 빠자빠띠를 기뻐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어떤 이유 때문인가?
그는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나는 설한다."
34.
4]
"그는
브라흐마(梵天)를 브라흐마라고 최상의 지혜로 잘 안다.
브라흐마를 브라흐마라고 최상의 지혜로 잘 알아
1) (자신을) 브라흐마라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2) (자신을) 브라흐마에서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3) (자신을) 브라흐마로부터 생각하지 않아야 하고,
4) 브라흐마가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그는 브라흐마를 기뻐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어떤 이유 때문인가?
그는 그것을 철저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나는 설한다."